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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업계 4대 관전 포인트
2013.12.31
2841

[방송통신 시장 달아오른다] <1> 이통업계 4대 관전 포인트

황의 리더십… 광대역 LTE 속도전… 알뜰폰… 단말기 유통법
황창규 KT 쇄신 성공땐 통신시장 판도 예측불허
단말기 유통법 2월 통과 땐 보조금 마케팅 전략 바꿔야
알뜰폰 가파른 성장세 연내 500만 돌파 할까
서울경제 | 권대경기자 | 입력 2013.12.31 19:43
갑오년 말띠 해다. 말 중에서도 청마다. 행운을 상징한다. 그러나 행운을 놓치면 불행해 질 수 있다. 2014년 새해를 맞는 방송통신업계도 마찬가지다. 어느 때보다 빠르게 달리는 말 위에 탄 형국이다. 앞서 나갈 수도 있지만, 자칫 떨어지기도 쉽다. 이동통신사들은 속도경쟁을 위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해야 한다. KT는 수장이 바뀐다. 시장판도는 예측불허다. 단말기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춰야 살아남는다. 인터넷 사업자들은 글로벌로, 모바일로, 동영상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야 산다. 게임업체들은 국내외 경쟁사는 물론 정치권, 정부와도 생존 게임을 벌여야 하고, 유료방송업계는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방송통신 분야별로 올해 전망을 4회에 걸쳐 짚어본다.

이동통신업계는 황창규 신임 KT 회장의 행보를 새해 가장 주목해야 할 이슈로 꼽고 있다. 포화상태의 업계에 황창규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되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새해에는 지난해 두 배 빠른 4세대(4G)통신 기술에서 나아가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최대 1,000배 빠른 5G 시대에 한 발 더 다가갈 전망이다. 속도를 놓고 이통사간 사활을 건 전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알뜰폰(MVNO) 시장 도약이 점쳐지며, 보조금 경쟁을 제한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이통업계 4대 쟁점은 △황창규 리더십 △광대역 LTE 등의 속도전 △알뜰폰 시장 확대 △단말기 유통법 등으로 요약된다.

오는 27일 공식 선임되는 황창규 KT 회장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우선 황 회장은 53개 계열사와 6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공룡'' KT에 대한 인사쇄신과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무너진 영업망 재정비부터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사업인 통신분야 경쟁력을 회복해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비통신분야 사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황창규호의 경영혁신 바람이 KT를 변화시키게 되면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정적 실적으로 그룹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지난해 통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황창규 KT에 어떻게 대응할 지도 관심사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전국망 시대를 맞이하는 광대역 LTE 속도 전쟁이 불붙는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과정에서 내건 서비스 커버리지 제한 조건에 따라 광대역 LTE 서비스 시기가 올해 3월 광역시, 7월 전국으로 정해져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해당 시기를 앞질러 서비스하면 조건은 해지되지만, 기존 일정은 지켜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 전망.

이통사들은 동시에 2배를 넘어 3배 빠른 LTE의 광대역 주파수집성기술(CA)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서로 다른 대역을 묶는 CA를 이용하면 기존 LTE 75메가비피에스(Mbps)와 광대역 LTE 150Mbps를 합친 속도인 최대 225Mbps가 가능해진다. 이는 800메가바이트(MB) 영화 한 편을 18초에서 28초 사이 다운로드 시대를 여는 셈이다. 광대역 CA를 지원하는 칩셋 개발이 완료되는 올해 3·4분기에 이르면 이통사 모두 3배 빠른 서비스 마케팅에 팔을 걷어부칠 것이 유력하다.

해를 넘어 온 단말기 유통법도 이슈다. 2월 임시국회로 넘어온 법이 통과될 지 관심이다. 법이 통과될 경우 보조금 경쟁 위주의 마케팅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 휴대전화 보조금을 공개해 차별적 지원이 원천 차단돼 마케팅 비용에 올인했던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따를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미 고착화된 보조금 위주의 판촉 구조를 바꾸기에는 법이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알뜰폰 시장의 획기적 성장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우체국의 사업 참여로 접근성이 강화됐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서다.

기존 유통망에 대형마트까지 뛰어들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분기 68만명 수준에서 3분기 213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말에는 500만명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 올해 제4이동통신사업자 탄생 여부도 결정된다. 시분할방식 LTE(LTE-TDD)를 바탕으로 하는 KMI컨소시엄이 미래부의 적격심사를 받고 있는데, 만약 허가가 나면 10여년 이어온 3사 체제의 경쟁 구도가 깨지는 일대변혁이 불가피하다.

권대경기자 kw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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